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우승자 양뢰성(익산시청)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고 한국의 텃밭인 배드민턴 양궁 레슬링이 금메달을 줄줄이 엮을 전망.
▼배드민턴〓한국선수끼리 결승전을 벌이는 혼합복식.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한국체대)조가 이동수―임경진조(삼성전기)를 상대로‘불패신화’를이어갈지가 관심거리.
▼양궁〓남녀단체전 석권을 노린다. 여자는 개인전을 휩쓴 여세를 몰아 94히로시마대회에서 아깝게 놓쳤던 금메달을 찾아오는 것이 목표.
▼사이클〓남자 단체추발 4㎞에서 카자흐스탄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 단체전인 만큼 호흡이 승부의 열쇠. 간판스타 조호성(한국통신)을 비롯, 1㎞독주 금메달리스트 지성환(양양군청) 홍석한(한국통신) 박종승(경북체고)은 최상의 컨디션.
▼육상〓95년 불시 약물검사에 걸려 2년간 트랙을 떠났던 ‘비운의 선수’ 이진일(제주도청)이 남자 8백m 2연패에 도전한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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