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단체추발과 펜싱 여자단체전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확보했고 남자 양궁은 4명이 8강에 진출,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있다.
한국은 대회 11일째인 16일 타마삿대학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98방콕아시아경기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동문―나경민조가 중국의 장준―친이위엔조를 2대0(15―3, 15―6)으로, 이동수―임경진조가 인도네시아의 하르얀토―티무르조를 역시 2대0(17―16, 15―9)으로 이겨 한국선수조끼리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86서울대회 이후 이종목 4연패의 위업을 이룩하게 됐다.
타마삿대학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은 한승훈 김선빈 김경호 오교문 등 4명이 모두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한승훈은 필리핀의 브리오네스와 준결승진출을 다투고 김선빈은 일본의 히라구치, 김경호는 대만의 우충이, 오교문은 중국의 탕후아와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후아막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사이클경기에서는 우승이 유력한 4㎞단체추발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날 준결승에서 1㎞독주 금메달리스트 지성환의 활약으로 4분28초191을 기록, 중국(4분31초165)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카자흐스탄과 17일 결승전을 갖는다.
현병철(상무)은 사이클 남자스프린트 3, 4위전에서 승리, 동메달을 땄다. 펜싱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39대29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하며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방콕〓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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