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시적으로 초등교원의 수를 충원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한다면 또다른 문제들을 양산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교원 양성 기관이 중등교원을 양성하는 사범대학과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으로 이원화돼 있다. 물론 대학에서 공부하는 내용도 확연히 다르다.
또 사범대 졸업생들을 교육대학 대학원에 재입학시키는 방안도 재정적 시간적 낭비를 생각한다면 황당한 발상이다.
교원 수급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교원정년 단축이라는 정책을 추진한 교육부의 잘못을 초등교육에서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병철(교사·인천 부평구 산곡동)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