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이라크,슈퍼파워 상대로 장난…』

  • 입력 1998년 12월 17일 19시 04분


▼이라크가 슈퍼 파워를 상대로 장난을 지나치게 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 17일 국무회의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습배경을 설명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됐다는 증거다. 미국에서는 부모가 자식을 체벌해도 신고하면 경찰에 잡혀간다지 않는가(서울시내 한 고교 교사, 학생들의 신고로 체벌 교사가 경찰에 연행된 사건을 비꼬며).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은 잠시 일을 멈추고 고(故)이태영여사를 위해 묵념을 해야 할 것이다(민변의 한 변호사, 17일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이태영여사 타계와 관련해).

▼이제 창(槍)에 티타늄이 붙었다(한나라당 신경식 사무총장, 17일 한나라당의원들의 국회의장실 점거는 향후 대여 투쟁의 강도가 높아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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