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기에서 양궁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78년 제8회 방콕대회. 한국은 이 대회에 여자부만 출전해 김진호(한국체대 교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오영숙 황숙주 김진호가 출전한 단체전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6차례의 아시아경기에서 한국이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것은 4차례. 여자개인전과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은 86년 서울, 90년 베이징대회에 이어 3번째. 김조순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2관왕에 등극했고 이은경은 베이징대회 단체전, 히로시마대회 개인전과 이번대회 단체전을 포함, 아시아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