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개인단식에서 이변의 금메달을 따낸 김택수(28·프랑스 퀑클럽)가 현지 언론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자신문인 ‘더 네이션’지는 체육 1면에 ‘한국의 김택수가 금메달독식을 노리던 중국의 야망을 20년만에 꺾었다’며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도. 또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공식소식지 ‘빌리지 보이스’도 김택수가 안재형코치와 포옹하면서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크게 실었다.
▼ 야구 첫우승등 화제 ▼
○…16일 한국선수단 오전 회의에서는 야구의 사상 첫 우승과 김택수의 뜻밖의 탁구 단식 우승이 단연 화제. 특히 참석자들은 박찬호를 비롯해 고액 연봉자들이 즐비한 야구팀이 불편한 선수촌 생활을 감수하며 최선을 다한 것과 무단 선수촌 이탈 뒤 8강전에서 탈락한 축구팀을 비교. 선수단은 또 이번 대회 한국의 선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로 역도의 김학봉과 여자투창의 이영선, 탁구의 김택수를 꼽았다.
▼ 각국 감기환자 급증 ▼
○…아시아경기 종반 방콕의 이상저온으로 감기환자가 급증, 각국 선수단이 감기주의보로 비상. 최근 방콕의 밤 기온은 19도까지 떨어지는가 하면 30도를 웃돌던 한낮의 기온도 25도 안팎으로 머물고 있다. 더구나 일교차가 커 얇은 여름옷만 준비해온 선수, 임원들이 감기에 시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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