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윤전/은-동메달 선수에게도 박수를

  • 입력 1998년 12월 17일 19시 21분


방콕 아시아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또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는 매스컴의 시선이 집중되고 많은 찬사를 보낸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떤가.

비록 메달의 색깔에 차이가 있기는 하나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지고 아름답다. 메달색깔을 따지기 전에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으면 한다. 은메달 동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김윤전(학생/인천 계양구 효성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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