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버지 생전에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쉴새없이 눈물을 훔쳤다.
문의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는 ‘떠오르는 매트의 스타’. 74㎏급에서 지난해 76㎏급으로 체급을 올린 그는 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기량이 절정에 올라 있음을 보여줬다.
문의제는 이번 대회의 금메달을 움켜쥐고 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재권기자〉kw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