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남자 도로레이스와 승마 장애물비월에서도 애국가가 울려퍼질 전망.
▼농구〓컴퓨터 가드 강동희, 슛쟁이 문경은, 골리앗 센터 서장훈의 ‘삼각편대’가 중국과 금메달 쟁탈전을 벌인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친 멤버가 그대로 버티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하키〓남자 준결승에서 세계 정상의 파키스탄을 물리친 여세가 인도와의 결승에서도 이어질지가 관심거리. 올해 인도와의 전적은 1승1패. 5월 월드컵에서는 이겼지만 14일 예선에서는 1대2로 져 다시 설욕이 기대된다. 아시아경기에서 두차례 연속 남녀 동반우승을 실현하겠다는 게 선수단의 다짐.
▼승마〓손봉각은 예선 3차전까지 출전선수 47명 중 유일하게 무감점으로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예선에서 감점 4점 이하로 올라온 일본선수와의 승부에서 부담감만 떨쳐버리면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