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후보지 3곳에 대해 지형 위치 사회환경 등 17개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70점(1백점 만점)을 얻은 향등마을이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초부터 토지보상 및 설계에 들어가 2002년경 쓰레기매립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향등마을에는 토지보상비를 제외하고 40억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쓰레기매립장을 공개모집해 △향등마을(13만평) △광산구 내산동 쌍내마을(34만평) 등의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평가작업을 벌여왔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