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3일 이사회에서 감자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은 최고 1천1백10원에 은행측이 되사들여 소각키로 결정했다.
되사주는 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30%인 4천9백80만주이며 되사주는 가격은 감자기준일인 내년 2월6일의 종가로 하되 최고 1천1백10원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유상감자를 원치 않는 주주들의 주식은 약 4.5주가 1주로 합쳐지는 무상감자가 실시된다.
감자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정부는 조흥은행에 2조5천억원을 출자, 조흥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0%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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