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황용우(黃容宇)산림경영 담당은 23일 “우리 고유 수종의 나무를 호수 주변에 집중적으로 심어 자연미와 토속적인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경관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관림 조성사업은 이 지역을 앞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에 시작돼 2002년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진양호 주변(24㏊)에 심을 나무는 산벗나무와 이팝나무, 홍단풍등 8천여그루.예산은 4억여원.
합천호 주변에는 홍단풍과 배롱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에 심을 나무는 대부분 키가 3m 이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나무들이다.
경관림은 관광자원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수원(水源)을 증가시키는데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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