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들이켜며 ‘캬’ 등의 소리를 지르는 것도 같은 원리. 이 소리가 첫잔을 마실 때 나오는 것만 봐도 술의 화학작용이 아닌 ‘즐거운 비명’임을 알 수 있다.
맑은 후 구름. 아침 영하5도∼8도, 낮 4∼15도. 적(敵)과 함께 술을 마실 때는 ‘캬’ 소리를 자제하는 게 좋다. 격한 소리를 내지르면 심호흡이 저절로 돼 긴장이 풀린다는 게 심리학자들의 분석. 마음을 놓아 속내를 노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