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관광산업육성 및 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중인 보령∼안면도간 연육교 가설사업의 기간 및 사업비, 노선 등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말부터 2006년까지 민자와 외자 5천4백여억원을 유치, 보령시 대천어항∼오천면 원산도∼태안군 안면읍 영목항을 잇게 된다. 길이 14.9㎞, 폭 18.5m의 왕복 4차선 규모.
도 관계자는 “사업비 유치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자본유치가 쉽지 않을 경우 당진군 신평면∼서산시 대산읍간 국도 38호선을 이 노선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토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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