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승수/시립도서관 열람실 공기 탁해

  • 입력 1999년 1월 5일 18시 53분


시립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인데 서울 중계도서관은 일반열람실 공기가 너무 탁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어 더 고통스럽다.

각 열람실마다 환풍기를 설치하면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텐데 도서관측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일반 독서실처럼 이용료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소홀히 대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주위환경이 불결하거나 공기가 탁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가 없다. 시립도서관은 시민을 위해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인 만큼 이용자 편의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정승수(유니텔ID·장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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