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유찬/병원대기실 분리해서 운영을

  • 입력 1999년 1월 5일 19시 11분


생후 2개월된 아이를 둔 아버지로서 병원 대기실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 얼마전 아이의 예방접종 때문에 병원에 들렀는데 대기실 여기저기서 기침하는 환자들이 많아 혹시 병이나 옮지않을까 걱정이 됐다. 우려대로 아이는 그날 밤 감기 증세를 보이더니 며칠 동안 큰 고생을 했다.

병원에서는 호흡기 질환 환자와 일반 환자의 구분없이 대기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인데 우리 아이의 경우처럼 병원에서 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따라서 병원 대기실을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만이라도 따로 분리해 운영하면 병원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찬(경북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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