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프로 2군 실업리그 출전

  • 입력 1999년 1월 6일 18시 59분


잇따른 팀해체로 고사 위기에 있는 실업축구가 프로리그 2군을 참여시켜 회생을 노린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6일 수원 삼성 울산 현대 포항스틸러스 등 프로 2군을 봄철연맹전(4월)과 실업선수권대회(6월), 추계연맹전(9월)에 참가시켜 서울시청 등 기존 실업팀들과 동등한 자격을 주기로 했다.

프로 2군을 실업리그에 합류시키려는 계획은 할렐루야 주택은행 한일생명 등 7개팀이 지난해 해체된 데 따른 자구책이다.

국내 실업리그에는 서울시청 한국철도 임마누엘 경찰청 상무 미포조선 한국전력 등 7개팀이 남아 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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