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역회사는 5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통통상학부 2,3학년생 28명을 인턴사원으로 뽑고 6일 사업자등록과 무역업 등록을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자본금은 학생 실습경비에서 갹출한 1천만원.
첫거래는 이달말경 중국에서 대나무로 만든 선물용 바구니를 수입해 전주시내 꽃도매센터와 팬시점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당분간 수입에 주력한 뒤 자리가 잡히면 진안 인삼 등 전북지역의 특산품을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박교수는 “전문가인 교수와 봉급이 없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다른 무역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며 “3년후쯤 수익이 발생하면 졸업생도 취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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