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뒀다고 무조건 싱싱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초보주부’들이나 생각할 수 있는 일.
먹다 남은 케이크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실에 넣으면 수분이 증발해 과자처럼 팍팍해진다. 비닐 주머니에 넣어 냉동시키면 2∼3일이 지난 후에도 촉촉한 상태로 제 맛을 낸다. 냉동실에서 꺼내 보통의 실내에 한 시간쯤 내 놓으면 해동된다. 남은 밥도 마찬가지. 1공기 분량씩 납작하게 눌러 랩에 싼 뒤 비닐봉지에 넣고 냉동시킨다. 먹을 때는 랩에 싼채로 전자레인지에서 넣고 가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