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된 남극지역을 빼고는 최저 영하 88.3도를 기록한 시베리아 내륙지방이 가장 추운 곳.
숨을 내쉬는 즉시 숨 속에 포함된 수증기가 얼어붙어 콧속에 얼음기둥이 생긴다.
이쯤되면 과연 사람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 궁금하다.
시베리아의 야쿠츠크시는 영하 64.4도까지도 내려가는 곳이지만 6만명이 모여 산다. 야쿠츠크 주민을떠올리면 연일 계속되는강추위도 ‘이쯤이야…’하고이겨낼 수있을 듯.
아침 영하 15∼3도, 낮 영하 3∼5도. 전국이 맑겠으나 서해안지방에는 한때 눈이 오겠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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