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외국인이 사들인 토지는 59건 3만8천평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시장 개방 이전인 지난해 1월부터 6월25일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1천2백여평(5건)에 비해 3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2만1천5백여평 △일본 1만3천3백여평 △유럽 및 남미 1천7백여평 △호주 및 아시아 1천3백여평 △중국 4백여평으로 나타났다.
도는 다국적 기업 등 외국 기업들이 대규모 레저시설용 토지를 물색하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 토지취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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