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변심 애인과 대로서 난투극

  • 입력 1999년 1월 12일 18시 45분


▽…애인 사이인 김모씨(30·자영업)와 정모씨(27·여·무직)는 11일 남자인 김씨가 변심한 것을 이유로 대로에서 서로 가위를 휘두르며 싸우다 주민들의 신고로 12일 경찰에 폭력혐의로 입건됐는데…

▽…이들은 11일 오전 0시반경 서울 성동구 화양리의 한 술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정씨가 미리 준비한 가위로 김씨의 앞머리카락을 3㎝가량 자르자 화가 난 김씨도 이날 낮 정씨를 이 술집 앞으로 다시 불러내 가위로 정씨의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난투극으로 번졌다고….

〈박윤철기자〉yc9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