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사장단은 12일 조선호텔에서 신년하례 모임을 갖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징계해제를 추진중인 강혁의 복귀절차를 명확히 하기 위해 규약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LG 권혁철 대표이사는 “강혁이 두산으로 복귀하도록 방침을 정한 KBO의 유권해석엔 하자가 있다며 규약을 재정비한 뒤 복귀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장단은 이달말 열리는 이사회에 영구실격선수 관련규약 개정을 정식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KBO는 강혁의 복귀절차는 현행 규약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