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대학서 『히터 왜 혼자쓰나』 난투극

  • 입력 1999년 1월 13일 19시 18분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교내 연구실에서 함께 공부하다 난방문제로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서울 모대학 법학과 석사과정 이모씨(30)와 같은 학과 박사과정 박모씨(39)를 불구속입건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2일 오후 9시40분경 연구실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이씨가 “나더러 히터를 못쓰게 해놓고 당신만 쓰느냐”며 갑자기 박씨가 사용중이던 전기히터의 전선을 가위로 자르자 말다툼 끝에 90㎝ 길이의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는 것….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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