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지만 순위변화는 없어 3위를 지켰다. 하지만 홈경기 연승행진은 8경기로 마감했다.
균형은 3쿼터 3분경 깨졌다. 46대 42로 삼성의 추격에 쫓기던 대우는 김훈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보스먼의 자유투 1개와 조성훈의 3점슛을 보태면서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리며 달아났다.
이날 3점슛 5개 등 19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김훈은 특히 삼성 슈터 문경은을 그림자수비로 봉쇄해 득점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토종센터’ 이은호도 이날 양팀선수중 최다인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는 활약으로 팀승리에 한 몫을 했다.
〈수원〓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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