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농구황제’마이클 조던(35)이었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그의 골프실력은 얼마나 될까. 각종 이벤트성 초청골프대회에 출전할 때 조던이 제출하는 공식 핸디캡은 4. 흔히 말하는 싱글골퍼인 셈이다. 이날의 골프라운드 동반자는 자신과 핸디캡이 똑같은 골프친구 굿윈(51). 두 사람은 36홀 맞대결은 펼쳤는데 결과는 굿윈의 승리.
골프장 소유주인 굿윈은 78―72타를 쳤고 조던은 79―77타를 기록한 것.
굿윈은 14일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의 칼럼니스트 론 루빈스타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조던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99미국PGA투어 밥호프클래식 프로암대회에 현역시절의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인 찰스 바클리와 함께 나설 예정이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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