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道, 신용보증조합 이사장에 노을환씨 임명

  • 입력 1999년 1월 19일 12시 00분


경남도는 18일 경남신용보증조합 유모이사장(59)을 면직시키고 후임에 노을환(盧乙煥·66)전 경남도공영개발사업단장을 임명했다. 유이사장은 임기가 5개월 정도 남은 상태에서 전격 교체 당했다.

신임 노이사장은 함안 밀양 양산군수등을 지낸 전형적인 행정관료로 95년 6.27선거와 98년 6.4지방선거에서 현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의 선거대책본부를 맡아 당선에 기여했던 인물이다. 금융업무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도는 금융비전문가인 노이사장을 임명한데 대해 “정직할 뿐 아니라 매사를 직접 챙기는 실무형 스타일을 높이 산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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