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에 무료경품 광고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기대가 곧 실망으로 바뀌기 일쑤다.
무료경품 제공은 자사 상품의 판매나 수강생을 모으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 응모자격을 얻으려면 자사 제품을 구매하거나 학원수강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이용자가 홈페이지 접속과정에서 무료경품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광고 효과를 내는 것이다. 물건을 사야만 응모자격을 주는 것은 너무 얄팍한 상술이 아닌가 생각한다.
최해근(대학원생·대구 북구 산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