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휘의 입교를 주선한 서의호 포항공대 교수는 21일 “미국의 닉볼리티에르와 프랑스의 어드밴티지 인터내셔널 등 두곳으로부터 입교 제의를 받고 고민하다 조건이 나은 미국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며 “닉볼리티에르 본사로부터 입교가 최종 확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동휘는 이곳에서 전담 코치의 지도하에 교육비가 연 10만달러에 달하는 특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는데 동생 최하양(11)도 레귤러 프로그램(교육비 연 3만달러)에 편입, 테니스 선수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게 된다. 최동휘는 모교 송충섭감독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에 머무르고 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