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관광열차는 23일 밤 11시 40분 서울역에서 관광객 4백여명을 태우고 24일 오전 5시 3분 문경역에 도착한다.
이 열차를 탄 관광객들은 문경새재 제1관문까지 버스로 이동한 다음 제2관문을 거쳐 주흘산 정상에 올라 일출(日出)을 구경하고 안적암→혜국사→제1관문→새재박물관 등지를 들러 문경온천에서 온천욕을 한 뒤 24일 오후 2시 서울로 출발한다. 1인당 요금은 4만3천원. 관광객 모집은 서울 홍익여행사(02―717―1002)가 맡았다.
문경시는 석탄증기 기관차를 독일에서 수입, 라이브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오락실 노래방 등을 갖춘 관광열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0581―550―6065
〈문경〓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