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펠리컨스트랜드C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똑같이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금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웃코스에서 36타, 인코스에서 34타를 쳤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3번홀(파4) 보기를 9번홀(파4) 첫 버디로 만회한 뒤 11번홀(파5)과 12번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로 연속버디를 낚았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미현은 17번째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3개로 순항했으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편 96년 미국LPGA 신인왕 캐리 웹(호주)은 9언더파 63타로 2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서지현과 펄 신은 각각 공동68위(72타)와 공동88위(1오버파 73타)에 그쳐 예선 컷오프 탈락위기에 몰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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