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진호/생활정보지 배포대 관리 엉망

  • 입력 1999년 1월 24일 18시 34분


거리를 지나다 보면 생활정보지 배포대를 자주 보게 되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돼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생활정보지가 땅바닥에 여기 저기 떨어져 있거나 광고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있고 배포대 속에 쓰레기가 가득해 마치 쓰레기통을 방불케 한다. 또 배포대가 전봇대에 걸려 있거나 길을 가로막아 보행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도 생활정보지 발행사는 정보지 배포에만 신경을 쓰고 배포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데는 소홀한 것 같다.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들도 잘못이지만 생활정보지 회사들은 배포대를 수시로 점검하고 쓰레기도 치워야 한다.

배포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활정보지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지기 때문에 배포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진호(서울 강북구 미아 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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