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맥주 혼스비 △쇠맛이 나는 아이스하우스(이상 미국) △황실에서만 먹었다는 레뻬(벨기에) △녹색병으로 그린운동을 상징하는 글로쉬(네덜란드) △위스키 나라의 맥주 맥완지(스코틀랜드) …. 운좋으면 북한의 금강맥주(6천원)도 맛볼 수 있다.
비라의 사장이자 맥주전문가인 최장호(36)씨가 권하는 ‘비라식 맥주즐기기 비법’. ①빈속에 먹는다 ②안주는 안 시키는 것이 최고. 시킨다면 맵고 짠 안주는 피하고 값싼 마른안주를 시킨다 ③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맥주는 시키지 않는다 ④여러 종류를 시켜 나란히 놓고 왼쪽부터 3분1씩 마시고, 다시 오른쪽부터 3분의1씩 마신 뒤 또다시 왼쪽부터 같은 방법으로 마신다 ⑤컵의 중앙을 조준해 따른다.
50좌석. 안주는 6천∼1만5천원 14종. 이탈리아풍 양송이 치킨소태(닭가슴살+양송이+살사소스+스파게티소스)가 별미로 1만5천원. 평일 오후 4시반∼새벽 2시, 주말 오후2시∼새벽2시.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압구정점 정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 50여m 직진하면 우측에 있다. 02―514―5437.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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