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창회/차량검사도 않고 확인증

자동차 검사를 받기 위해 직접 자동차 검사소로 차를 몰고 갔다. 검사기사는 내 차를 쓱 한번 쳐다보고는 검사가 끝났다는 것이다. 나는 자동차 검사가 내부도 들여다 보고 여러가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런 형식적인 검사를 왜 하는지 의문이다.

더 황당한 것은 나보다 훨씬 늦게 도착한 카센터 직원이 검사기사에게 서류를 건네주자 “잠시 기다리라”며 사무실에 들어갔다 온 뒤 차량 검사도 하지 않고 검사확인증을 내주는 것이었다.

검사대행자에게는 음성적으로 편의를 봐주는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한창회<대학생·서울 서초구 뱅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