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버스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 운전사가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경우가 잦아 몹시 불안하다.
개인 승용차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탄 버스를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안전의식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얼마전엔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운전사가 갑자기 끼어드는 차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승객들이 넘어질 뻔한 적도 있다. 내가 운전사에게 항의하자 별 것 아니라는 표정이었고 다른 승객들도 관심이 없었다.
많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 버스 운전사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거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한다.
황호민(충남 논산시 취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