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비운의 스타’로 부르지 말라.” 27일 ‘돌아온 테니스 여왕’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99호주오픈(총상금 7백40만달러) 여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2대0(7―5, 6―1)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는 95년 이대회 챔피언인 마리 피에르스(프랑스)를 2대0(6―3,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 대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힝기스와 셀레스는 대회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멜버른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