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추천하는 경매물건은 한강이 보이는 위치에 있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들. 특히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7동 107호와 현대아파트 76동 1103호가 주목 대상. 두 물건 모두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가깝고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도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이다.
한강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있는 아파트는 같은 단지와 동(棟) 안에서도 가격이 1천만∼2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초보자라면 물건 주변의 중개업소 2,3곳 정도를 미리 방문해 아파트시세를 물어본 후 평균시세의 85%를 최고한도로 잡고 입찰에 나서는 게 현명. 85% 이상의 금액으로 낙찰받을 경우 세입자 처리나 각종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생겨 시세보다 비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