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室課별 평가 통한 인센티브제 실기키로

  • 입력 1999년 1월 29일 11시 05분


경북도는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실과(室課)별 평가를 통한 인사 및 예산 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했다.

경북도는 공무원 개인의 능력향상을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우선 도청의 43개 실과를 대상으로 △친절도 △재정확충 노력 △업무향상 노력 △업무추진실적 △홍보실적 △전국 단위 입상실적 △미담 및 모범 사례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도는 최우수 1개 부서에 3백만원, 우수 2개 부서에 각 2백만원, 장려 3개 부서에 각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상을 받은 6개 부서별로 우수공무원을 1명씩 선정해 특별휴가를 주고 인사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또 이들 6명 가운데 최우수 공무원 1명을 ‘올해의 경북MVP’로 선발, 연말 종무식때 포상금 2백만원을 지급키로 했으며 실적이 나쁜 부서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도는 이 제도의 성과가 좋을 경우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는 물론 전 시군으로 이 제도를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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