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中企 대출금리 10%서 7.5%로 인하

  • 입력 1999년 1월 29일 11시 05분


경북도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자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조조정 자금의 대출금리를 10%에서 7.5%로 2.5% 포인트 내려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96년부터 이 자금 8백15억원을 지원받은 2백63개 업체는 올부터 연간 약 20억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한편 도는 1천2개 업체에 경영안정자금 1천6백79억원을 지원하고 3백3개 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3백36억원을 방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경북신용보증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도비 50억원을 출연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재산 2백20억원을 조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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