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31일「별들의 잔치」…스타출동 올스타戰

  • 입력 1999년 1월 29일 18시 55분


‘별들의 잔치’인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31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중부(나래 대우 삼성 SBS SK)과 남부(현대 기아 LG 나산 동양)선발팀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는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승패의 부담에서 벗어나 화려한 개인기를 팬에게 선사하는 무대다.

특히 올해 대회엔 작년과 달리 2,3쿼터 때 국내와 용병선수들의 대결이 벌어져 또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2쿼터에서는 중부선발 국내선수 대 남부선발 외국선수, 3쿼터에서는 반대로 중부선발 외국선수 대 남부선발 국내선수가 맞붙는다.

1쿼터와 4쿼터는 용병 2명을 포함해 정규리그와 같은 방식으로 중부와 남부올스타가 대결한다.

각 팀은 기자단 투표에 의한 ‘베스트5’와 감독추천 케이스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올스타전에 앞서 낮 12시부터 스타선수 팬사인회, 치어리더 댄싱경연 등의 축하행사와 3점슛 덩크슛 대회를 펼친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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