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30일]

▼특별기획 경고―식량대란〈iTV 밤9·00〉

인천에서 주유소를 경영해 온 조인영씨는 앞으로 다가올 식량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농사를 짓겠다고 한다. 세계적인 식량위기의 조짐과 함께 우리가 안고 있는 식량문제는 어떤 것인지를 다각도로 취재했다. 미래의 식량공급에 관한 문제도 생각해본다.

▼역사스페셜―미륵사는 무왕의 승부수였다〈KBS1 밤8·10〉

1천3백년전 전북 익산에 대지 7만평의 동양최대 사찰이 세워졌다. 미륵사다. 세 개의 탑과 세 개의 금당을 갖춘 독특한 양식이었다. 적대국이었던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이 익산에 동양최대의 절을 세운 까닭을 알아본다.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논〈EBS 오후7·50〉

2부작 첫회. 한국인에게 논은 단지 땅 이상의 절대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시간은 문화사적 가치보다 생태적인 측면에서 조명함으로써 생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전한다. 1부에서는 논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생활이 펼쳐진다.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SBS 오후7·00〉

‘유치원에서 온 편지’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며 애국심을 자랑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본다. ‘고향에서 온 편지’에서는 충북 옥천군을 찾아 고향 정취를 느껴본다. 본드걸과 007로 변신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고향 CF’를 찍는다.

▼뉴욕의 또 다른 얼굴-매춘〈Q채널 채널25 밤10·00〉

매춘은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감독 특유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기록영화. 매춘을 해 번 돈으로 대학을 다니는 자넷을 통해 매춘이 뉴욕시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는 부분임을 보여주려한다. 또다른 주인공 아담은 마약중독자였던 자신이 그나마 새 삶을 얻게 된 것은 매춘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K BS2 오후6·00〉

전통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민속 미팅’에서는 한양대 무용과 여학생들과 연세대 서강대 남학생들이 만나 ‘이몽룡과 성춘향’짝을 뽑는다. 어린이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짝을 이뤄 대결하는 끝말잇기 게임, 신부감을 골라 놓고 아버지께 결혼허락을 받으러 가는 청년의 모습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