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31일 삼성과 지난해보다 2천5백만원 오른 1억1천만원(보너스 1천만원 별도)에 올시즌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9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뒤 5년만에 억대연봉 클럽에 초고속으로 가입했다.
한편 현대 외야수 전준호도 지난해보다 33.5% 오른 1억원에 재계약했으며 임창용(삼성)은 지난해보다 3천1백만원이 오른 9천만원에 올해 연봉 재계약을 했다.
그러나 최고액 연봉을 노리는 김용수(LG) 정명원 정민태(이상 현대) 김기태 김상엽(이상 삼성)은 이날까지 재계약하지 못해 보류수당을 받는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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