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亞경기]쇼트트랙 金 김동성-김윤미-이준환

  • 입력 1999년 2월 1일 07시 47분


쇼트트랙 남자 1천5백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김동성(20)은 명실공히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지난해 7월 오른쪽 무릎 수술로 여름훈련을 못했던 그는 이번 대회 개막직전 급성장염 증세로 입원까지 했지만 98나가노동계올림픽 1천m 금메달의 관록을 과시했다.

여자 1천5백m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미(18)는 94릴레함메르대회의 깜짝스타. 93년 중1때 태극마크를 달아 대표경력 7년째. 순발력과 지구력을 고루 갖췄으며 ‘독종’으로 불릴 만큼 훈련량이 많다.

이준환(22)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방불케하는 1m80, 77㎏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파워 스케이팅이 특기.

세화고 2년때인 94년 대표로 발탁돼 6년째.

〈용평〓특별취재반〉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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