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새해초 출판되자마자 독서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같은 민감한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내 각 세력의 견해를 △주류의 소리 △교조주의의 소리 △민족주의의 소리 △봉건주의의 소리 △민주의 소리 등 5가지로 분류한다.
저자는 지난해 중국 격변기의 사상투쟁 내막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자오펑(交鋒)―중국의 제3차 사상해방실록’의 집필자인 링쯔쥔(凌志軍)과 마리청(馬立誠). 두사람 모두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현직기자다.
링은 중국경제개혁을, 마는 중국의 정치체제및 경제체제의 개혁을 주로 다루고 있다. 광저우(廣州)출판사.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