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왕국’ 몰락이후 나란히 올 시즌 정상등극을 호언한 두팀의 대결은 미리 보는 서부콘퍼런스 결승전을 연상케 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 콤비를 앞세운 LA레이커스. 찰스 바클리 하킴 올라주원에 스코티 피펜이 새로 가세한 휴스턴.
팽팽하던 승부는 홈팬의 일방적인 성원을 업은 LA레이커스가 99대91로 이기며 막을 내렸다.
LA레이커스의 젊음이 휴스턴의 노련미를 꺾은 셈이다.
한편 올 시즌 최강팀으로 꼽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원정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96대81로 대파했고 올랜도 매직도 패트릭 유잉이 버티는 뉴욕 닉스를 93대85로 물리쳤다.
마이클 조던이 은퇴하고 피펜과 데니스 로드맨 등 주축이 모두 빠진 시카고 불스는 유타 재즈에 96대1백4로 져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다.〈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
▽6일 전적
인디애나96―81워싱턴
애틀랜타100―83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78―66샬럿
디트로이트95―81마이애미
토론토103―92보스턴
올랜도93―85뉴욕
샌안토니오101―83새크라멘토
미네소타110―92덴버
유타104―96시카고
시애틀92―86댈러스
피닉스101―92LA클리퍼스
LA레이커스99―91휴스턴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