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바클리는 18득점에 리바운드 20개를 기록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전날 시즌개막전에서 LA레이커스에 8점차로 졌던 휴스턴이 86대84로 이겨 시즌 첫 승리. LA레이커스 전에서 혼자 31점에 리바운드볼 15개를 잡아냈던 바클리는 이날도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특히 그의 18득점 중 8점은 대역전극이 펼쳐진 4쿼터에서 넣은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휴스턴의 신인 쿠티노 모블리는 경기종료 20초를 남기고 결승 3점포를 꽂아넣었다. 스코티 피펜은 17점, 하킴 올라주원은 12점에 리바운드 6개.
전날 샬럿 호니츠를 12점차로 누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홈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95대75로 대파, 2연승을 달렸다. 약체 필라델피아가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린 것은 90∼91시즌 이후 처음.
애틀랜타 호크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2연승의 기쁨에 젖었다. 애틀랜타는 뉴저지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1백11대1백6으로 승리했다.
‘제2의 매직 존슨’으로 불리는 애틀랜타의 스티브 스미스는 혼자 28점을 넣었고 경기종료 1분38초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렸다.〈골든스테이트·필라델피아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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