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유경상/구청 생활정보지 진열대 설치를

  • 입력 1999년 2월 7일 20시 03분


거리를 걷다 보면 생활정보지 진열대를 많이 접할 수 있는데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생활정보지 진열대를 거리에 진열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구청 가로정비반에서 수거해 가는 경우가 많다.

생활정보지 회사들은 구청에 과태료를 내고 진열대를 찾아오는 것보다 새로 제작하는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생활정보지 회사는 진열대를 새로 계속 만들고 구청 단속반은 계속 수거해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차라리 구청에서 생활정보지 종합진열대를 제작해 설치하고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고 등록된 생활정보지에 한해 진열하도록 하면 어떨까.

구청은 가로미관 개선 및 세수증대의 효과가 있고 생활정보지 회사도 진열대를 계속 제작하는 비용이 들지 않아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유경상(서울 양천구 신월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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