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옷가게들은 이미 봄 채비를 갖췄다. 연노랑 분홍 하늘색 등 가볍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옷들이 가득. 작년 봄의 난데없는 ‘회색옷 유행’을 겪고난 후라 환한 파스텔톤이 더욱 반갑다.
낮은 채도의 파스텔톤 옷은 부드러운 눈빛과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입어야 예쁘다. 백인에게는 파스텔톤, 흑인에게는 원색, 동양인에게는 검정이 잘 어울린다는 것. 올봄 파스텔톤 옷을 입는다면 화장을 다소 밝게 하는 것이 좋겠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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