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역세권아파트순례]6호선 봉화산∼응암구간

  • 입력 1999년 2월 8일 19시 24분


지하철 6호선 봉화산∼응암 31㎞ 구간이 내년 7월(봉화산∼상월곡)과 11월(상월곡∼응암)에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6호선 역세권은 △강북권(봉화산∼보문) △도심권(보문∼합정) △은평권(합정∼응암) 등 3개 권역으로 분류된다.

▽강북권〓봉화산역 화랑대역 상월곡역 월곡역 부근을 중심으로 역세권 아파트가 형성돼 있다.

화랑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공릉 2지구는 내년말까지 아파트 5천4백가구가 건립될 예정. 아파트 높이가 최고 15층으로 제한되고 주변에 녹지공간이 넉넉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상월곡 역세권에서는 2001년 입주 예정인 동아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역까지 5분 걸리고 성북근린공원과 가깝다.

▽도심권〓약수역 부근에서는 7월에 입주하는 동아아파트와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남산타운 아파트가 유망하다. 남산타운에 1천5백만원, 동아아파트에 1천5백만∼2천만원 프리미엄이 붙었다.효창공원역과 7분 거리인 산천동 삼성아파트는 단지규모가 크고 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 시세상승 가능성이 높다. 현재 프리미엄은 1천만원 선.

창내역 인근에 있는 신정동 서강LG(4월 입주)와 현석동 밤섬현대 아파트(6월 입주)는 역세권 및 한강변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돼 프리미엄이 최고 3천만원 가량 붙었다.

▽은평권〓수색역과 10분 거리인 수색2―1구역 대림아파트가 6월경 분양될 전망. 32평형을 배정받으려면 무이자 이주비 4천만원을 승계받아 초기 투자비로 1천5백만원이면 가능하고 42평형은 초기투자에 5천만원 가량 든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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