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행들, 설연휴 서비스경쟁…일부선 정상영업

  • 입력 1999년 2월 12일 20시 01분


은행들은 설 연휴를 전후해 현금을 대신 보관해주거나 수표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일부 은행의 지점은 문을 열기도 한다.

▽공짜로 수표발행〓한빛 국민 제일 한미은행은 13일까지 10만원권 등 정액권(한미는 비정액권 포함)자기앞수표의 발행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조흥 서울은행은 20일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문여는 은행지점〓한미은행은 경기 일산의 할인점 까르푸의 점포를 연휴기간(16일은 제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부산은행은 13일까지 전영업점의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축협은 14, 15일 갈현동지점 등 18개 지점이 정상영업한다.

▽현금보관과 교환〓농협은 14,15일과 17일 전국 1백5개 점포에서 무료로 현금을 보관해주고 고액권을 교환해준다.

서울은행도 서울 남대문시장 등 25개 지점에서 현금을 보관해주며 간단한 입금업무도 처리해준다. 제일 한미 부산 광주은행 등도 14,15일 무료현금보관 서비스를 한다.

▽귀중품 보관〓제일은행은 13∼28일, 서울은행은 20일까지 전지점에서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준다. 부산은행은 야간금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도 13일까지 대여금고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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